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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1:8-22 하나님께 뜻을 정할 때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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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할렐루야 오늘 이 새벽에 알파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시고 또한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가득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단1:8 말씀인데요.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단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방금 읽은 말씀에서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기로 뜻을 정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어제도 설교에서 제가 말씀드렸지만,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몸과 피를 기념하기 위해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과 같은 일종의 이방 종교의식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배우는 등 바벨론의 종교적 전통을 배우는 것과 개명을 하는 것은 율법에 있어서 별다른 걸림돌이 되지는 않았지만,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는 것은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그것은 먹는 순간 자신의 몸을 부정케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부정케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어서 화를 초래할 수도 있었기에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이었던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은 뜻을 정하죠.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하지 아니하리라 뜻을 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8절 말씀 후반부를 보시면, 다니엘은 자신이 이와 같은 뜻을 정하였음을 환관장에게 구하는데요. 10절 말씀을 보시면, 환관장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너를 도와주고 싶지만 왕의 명령이기에 들어주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그 때 다니엘이 제안합니다. 12절 말씀을 보시면, 딱 열흘 동안만 기한을 달라고, 열흘 동안만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자신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판단해 달라고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열흘 후에 다니엘과 세 친구들의 얼굴이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욱 윤택하고 좋아보이게 된 것이죠.

하나님께 뜻을 정할 때 일어나는 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뜻을 정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서 막혀 있는 모든 환경을 열어주어시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신다는 것이죠. 오늘 8절 말씀에서 다니엘이 하나님께로 뜻을 정하니 어떠한 일이 발생한 줄 아십니까? 9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단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다니엘이 하나님께로 뜻을 정하니까 하나님께서는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일들이 해결되게 된 것이죠. 일단 먼저 하나님께서는 환관장의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다니엘의 제안을 처음부터 듣지 않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다니엘의 제안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해주셨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셨죠. 열흘 동안 시간을 정해 채식을 먹는 것과 왕의 음식을 먹는 것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죠. 채식을 먹는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의 얼굴이 더욱 윤택하고 더 좋아보일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사역을 하면서 이런 경험을 참 많이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보통 여름과 겨울에 수련회를 진행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보통 몇 달 전에 일정과 장소에 대해 공지를 합니다. 그런데 모든 성도들의 스케줄에 다 맞출 수는 없으니까 교회들은 보통 어떠한 기준에 맞추어 일정과 장소를 잡게 되는데, 일정과 장소가 공지가 되면 각양 각색의 반응들이 나오게 되죠. 환경적으로 상황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수련회의 일정에 자신의 일정을 맞추곤 하시지만, 대부분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맞추기 쉽지 않죠.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수업 일정도 있지만, 요즘은 학원 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원 일정 때문에 수련회 일정을 맞추기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수련회를 포기해버리시는 분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러한 분들이 꼭 있죠. 직장이나 학원 등 일정 맞추기가 환경적으로는 너무 쉽지는 않지만, 이번 수련회에 반드시 참여하여 은혜를 경험하리라 뜻을 정하고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사님 저 이번 수련회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은혜 받고 싶으니까 목사님, 하나님께서 저의 환경을 열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이렇게 기도부탁을 하시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함께 기도하면 상황과 환경이 열릴까요? 열리지 않을까요? 열리죠. 반드시 열립니다. 왜 열리겠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다니엘처럼, 그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부탁해야 할 사람의 마음을 열어주시던지, 아니면 나에게 지혜를 주시던지, 이것으로도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직접 개입하셔서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얼굴이 더욱 윤택하여 진 것과 같은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왜 중요한가 하면요.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무엇을 경험한 것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환경을 여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불가능한 환경을 열어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은 또 어떻게 할까요? 또 기도하죠. 또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또 다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로 뜻을 정한 자에게 마음껏 복과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오늘 본문 17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릴께요.
[단1:17] 하나님이 이 네 소년에게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닫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으니 다니엘은 또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알더라
이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이 네 소년에게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방금 읽은 말씀에 의하면, 학문을 주시고, 모든 서적을 깨달게 하시고 지혜를 주셨죠. 특별히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앞장을 섰던 다니엘에게는 그에 더하여 모든 환상과 꿈을 깨달아 아는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을까요? 18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릴께요.
[단1:18] 왕이 말한 대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으므로 환관장이 그들을 느부갓네살 앞으로 데리고 가니
방금 읽은 말씀에서 그들을 불러들일 기한이 찼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어제 본문 5절 말씀에서 이들을 삼 년간 기르게 하였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러니까 3년간의 교육기간이 끝나고 느부갓네살 왕 앞으로 가게 된 것이죠. 그리고 19절과 20절 말씀을 보시면, 3년간의 교육의 결과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19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면,
[단1:19] 왕이 그들과 말하여 보매 무리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와 같은 자가 없으므로 그들을 왕 앞에 서게 하고
그러니까 3년간의 교육을 받은 결과를 왕이 점검하였더니 다니엘과 세 친구가 왕 앞에 서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수석 졸업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20절 말씀을 보시면,
[단1:20] 왕이 그들에게 모든 일을 묻는 중에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나은 줄을 아니라
이와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그 만큼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한 이들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고 복을 더하여 주신 것입니다. 앞서 제가 수련회를 예를 들어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수련회를 사모하시고, 환경을 열어달라고 기도하셨던 분들은 단 한번만 이와 같은 기도를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이 분들은 매번마다 이와 같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향하여 뜻을 정하였을 때, 그 기도 가운데 응답하시는 그 하나님을 경험하는 맛을 알기 때문인 것입니다. 재미를 아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시34:8 말씀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도 응답의 맛을 맛보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자면, 하나님께 뜻을 정하였을 때,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뜻을 정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는 복된 날을 보내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