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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10:1-20 우매한 세상 속에서 지혜 있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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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서 10장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지혜와 우매를 대비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잠언과 매우 흡사하게 지혜와 우매의 차이점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2절 말씀을 보시면, 지혜와 우매의 첫 번째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데, 2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10:2]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죠.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쪽에 있고 우매자의 마음은 왼쪽에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오른쪽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고, 왼쪽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새번역 성경은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번역이 되어 있는데, 새번역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드리죠.
[전10:2, 새번역] 지혜로운 사람의 마음은 옳은 일 쪽으로 기울고,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은 그릇된 일 쪽으로 기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옳은 일 쪽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을 보게 되면, 전도자가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이 너무 우매한 세상이고, 이 세상에 우매한 자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10:5]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방금 읽은 말씀에서 전도자는 한 가지 재난을 보았다고 말씀하고 있죠. 그런데 그 재난의 내용이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주권자가 우매한 행동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재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권자라함은 한 나라의 통치자를 가리키는 의미인데, 통치자가 우매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가 다스리고 있는 모든 자들에게 엄청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죠. 이 얼마나 심각한 일입니까 오늘 본문 6-7절까지의 말씀을 보시면 이 주권자가 어떻게 우매한 짓을 하고 있는지 언급되어 있는데, 먼저 6절 말씀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10:6]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는도다
방금 읽은 말씀에 의하면 낮은 위치에 있어야할 우매한 자가 높은 지위를 얻고 있고, 부자들이 낮은 지위에 앉아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전도서 10장 6절 말씀에서 부자라고 번역된 단어는 원어의 의미 중에 “존귀한”이란 의미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문맥상으로는 부자라는 표현보다는  “존귀한”이란 표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새번역 성경에도 “존귀한”이란 의미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존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할 자들이 낮은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매한 자들은 어떻게 높은 지위를 얻게 되었을까요? 뇌물과 부정한 방법으로 높은 지위를 얻게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리고, 주권자도 눈이 어두워져서 이를 눈감았겠죠. 이와 같은 상황이니 나라가 어떻게 올바르게 설 수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7절 말씀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전10:7] 또 내가 보았노니 종들은 말을 타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 다니는도다
그러니까 땅에 걸어다녀야 할 종들은 말을 타고 오히려 말을 타고 다녀야할 고관들은 종들처럼 땅에 걸어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나라의 질서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을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우매한 자가 나라를 다스리니 이와 같이 나라가 엉망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앞서 전도자가 언급한 것과 같이 말 그대로 한 나라에 재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즉 오늘 본문 1절 말씀과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이죠. 그러므로 이와 같이 우매한 세상 속에서 만약 우리들까지도 지혜롭지 못했다가는 우리들도 우매 속에 갇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겪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두 번째로 전도자가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들이 어떠한 일을 시작하게 될 때, 그 일들로 말미암아 어떠한 일들이 발생하게 될 수 있는데, 지혜가 있을 경우 그 변수에 제대로 대처를 할 수가 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전도자는 우리가 지혜 있는 자가 되어 모든 일들에 있어서 그 변수에 잘 대처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9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전10:9] 돌들을 떠내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상할 것이요 나무들을 쪼개는 자는 그로 말미암아 위험을 당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돌을 떠는 자는 갑자기 돌이 튈 수 있으니 돌에 다칠 수가 있고, 나무를 도끼등과 같은 것으로 쪼개는 자도 나무에 다칠 수가 있는 것이죠. 또한 10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전10:10]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마찬가지로 도끼나 칼 같은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는 것 또한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어리석게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날을 갈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힘들게 계속 그 연장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떠한 일을 하게 되면, 그 일들로 말미암아 어떠한 일들이 발생하게 될지 미리 생각하고, 그로 말미암아 발생하게 될 위험이 있다면 안전할 수 있도록 미리 잘 준비를 한다던가 또는 일이 효율적으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구를 잘 준비한다던지 해야하는데, 우매한 자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이와 같이 모든 일을 하게 될 때, 지혜가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10절 마지막 부분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죠.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 그렇습니다. 그 지혜로 말미암아 세상 속에서 성공하기에 유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전도자가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는 지혜가 우리의 말들을 은혜롭게 할 뿐만 아니라, 말 조심을 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12절 말씀부터 전도자는 말에 대한 부분으로 지혜와 우매의 차이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12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드리죠.
[전10:12]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키나니
방금 읽어드린 말씀에 의하면, 지혜자의 입의 말들은 은혜로운데, 우매자의 입술들은 자기를 삼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자기를 삼키는가하면, 13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전10:13] 그의 입의 말들의 시작은 우매요 그의 입의 결말들은 심히 미친 것이니라
그러니까 우매한 자들은 입을 열자마자 자신의 우매함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의 입의 결말이 어떠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심히 미쳤다고 까지 말씀하고 있죠. 그렇다면 우매한 자들은 자신의 우매함을 숨기기 위해 말을 좀 적게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14절 말씀을 보시면 “우매한 자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번역 말씀을 보시면 이 부분을 좀 더 와닿게 번역했는데,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자는 말을 하고 또 한다” 그러니까 쉬지 않고 말을 계속 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우매한 자는 그가 하는 그 말로 말미암아 자신의 인생을 망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반드시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절대로 우매한 자가 되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지혜 있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면 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지혜가 무엇입니까? 잠언 9장 10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죠.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됨으로 말미암아 지혜 있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십시다. 그래서 지혜 있는 자가 되십시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승리하시는 복된 날 보내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