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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3:1-22 사는 날 동안에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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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할렐루야 오늘 이 새벽에 알파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시고 또한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가득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서 3장의 말씀입니다. 전도서 3장의 말씀은 여러분들이 너무 잘 아시는 말씀이죠.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내용은 전도서 3:1-8까지에 언급되어 있는데,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다’는 1절 말씀은 이 내용의 표제어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해 아래 모든 것에는 정해진 때가 있고, 모든 목적에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전도서 2장에서 전도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인생의 목적을 삼지 않고 자기 자신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해 사는 인생에 대한 허무함과 헛됨에 대해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 전도서 3장에서 전도자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각각 정해진 때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데, 그 때는 아무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1절 말씀을 보시면, 전도자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드리죠.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지으셨는데, 하나님의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올람, 태초부터 지금까지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사모해야만 궁극적인 즐거움과 만족을 누릴 수 있도록 정하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시지 않으신 것이 있죠. 그것은 11절 후반부에 언급되어 있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들이 알 수 없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이 세상의 모든 때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것이라는, 그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위와 같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 모든 때를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인간들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를 알 수 없으니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그 방법에 관하여서 12절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제가 읽어드리죠.
[전3: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방금 전 읽은 12절 말씀에 의하면,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알았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 가장 나은 일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인간은 이 땅에서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선을 행하는 삶이 무엇입니까? 이 부분과 관련하여서는 제가 이미 예전 설교에서 여러 번 언급했었던 부분인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다시 말씀해 드리자면, “선”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토브”라는 단어죠. 그런데 이 “선”이라는 단어는 하나님께 속한 속성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선과 악을 나눌 때 그 기준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생각할 때 좋고, 나쁜 것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선이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이 악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말씀하실 때, “좋았다”는 표현이 바로 “토브”인 것이죠. 따라서 다시 오늘 본문 12절 말씀으로 돌아와서,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서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것을 행하는 것, 이보다 더 나은 것이 없고, 이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인간은 유한한 존재로, 이 세상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를 전혀 알 수 없으니, 겸손하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줄 아십니까? 어제 전2:24 말씀과 비슷하게 오늘 본문 13절 말씀에서도 전도자가 말씀하고 있는데요. 제가 읽어드리죠.
[전3: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세상 속에서 선한 일을 행하는 삶을 살아 가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선을 행하는 수고함으로 이 땅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는 그와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 허락해 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전도자는 14-15절 말씀에서 인생의 헛됨에 대한 대조의 말씀으로 올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1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전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올람이죠.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그러니까 영원하신, 올람이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그러면서 15절 말씀을 보시면 다시 한번 더 올람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전3: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옛적이 언제입니까? 태초이죠. 앞서 전도서 1장에서 이미 설명드렸다시피,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원의 의미는 미래가 아니라 과거 태초부터 지금까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가 “올람”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15절 말씀에서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의 의미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영원한 올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이것 또한 올람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미 지난 것 즉, 태초부터 지금까지 영원히 존재하는 것들을 다시 찾으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오늘 본문 말씀 17절 말씀에서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 가운데 가장 중요한 때와 관련하여 말씀하고 있는데, 여러분들 말씀보시죠.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3:17]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이는 모든 소망하는 일과 모든 행사에 때가 있음이라 하였으며
그러니까 어떠한 때가 있다는 것입니까? 의인과 악인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때가 있다는 것인데, 그 때가 어떠한 때입니까? 죽음의 때가 반드시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19절 말씀을 보시면, 인간이나 짐승이나 할 것 없이 동일하게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고, 20절 말씀을 보시면, 다 흙으로 말미암아 왔으니 다 흙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1절 말씀을 보시면, 인간과 짐승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21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죠.
[전3:21] 인생들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방금 읽은 말씀에서 혼이라고 쓰여 있는 부분은 히브리어로 ‘루아흐’라는 단어인데, ‘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영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기 위하여 의인이라 악인이나 할 것 없이 위로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죠. 따라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까? 22절 말씀입니다.
[전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무슨 의미냐하면, 이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인간에게는 죽음이 있고, 의인이나 악인이나 할 것 없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니까 사람은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기 일”은 무엇입니까? 12절 말씀에서 이미 언급해드린 것과 같이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이죠. 즉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행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서 “이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다시 22절 말씀을 보시면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말씀하고 있죠. 그러니까 그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22절 후반부 내용을 보시면,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말씀하고 있죠. 이 내용은 무슨 의미냐하면, “그의 뒤에 일어날 일”, 그러니까 그가 죽은 다음에 그에게 일어 날 일들이 “무엇인지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그러니까 그가 죽고 난 이후에 누가 그를 데리고 다니며 보여 주겠는가?란 의미죠. 그러니까 죽고나서 깨달아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일을 행하는 것, 그리고, 그 일을 행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 이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가운데 어떠한 일들이 생겨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겸손히 하나님 보시기 선한 일을 행하는 삶을 살아가라 말씀하고 계신 것이죠. 그리고 그와 같이 살아가는 삶을 즐기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영원한 것을 추구하는 삶, 즉 올람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곰곰히 묵상해 보십시오. 나는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선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 우리들을 사용하기 원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날 보내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