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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3:14-17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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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때에 일어나는 일들

할렐루야 오늘 이 시간 알파교회 주일예배 가운데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가득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 디모데후서 3:1 말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딤후3: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제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교회의 어른들을 통해 많이 들어왔었던 말씀 중에 이러한 말씀 한 가지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말세가 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들어보셨죠. 그런데 지금 제가 이와 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짜 말세가 왔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보게 되면, 정말 주님 오실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딤후3:2-4까지의 말씀을 보시면, 말세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 말씀하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여러분들에게 읽어드리겠습니다.
[딤후3:2-4]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말세의 때에 이와 같은 일들이 생겨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사람들도 방금 우리가 함께 살펴본 딤후3:2-4 말씀과 같이 돈을 사랑하구요.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또한 무정하죠. 뿐만 아니라 서로 모함하고, 절제하지 못하고,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이들이 왜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줄 아십니까? 그 이유가 있는데요. 4절을 보시면, 마지막에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라는 표현이 나오죠. 그리고 2절 말씀 처음 부분을 보시면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라고 말씀하고 있죠. 그러니까 말세의 징조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망이 있다면, 이 땅에서 사는 날 동안, 한 번 밖에 없는 인생 잘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있을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책도 읽고 공부를 하죠. 세상에 얼마나 많은 책들이 있습니까? 마음에 위로와 안정을 가져다 주는 책들도 많고요. 또 어떻게 하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 알려주는 책들도 많고요. 또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지 알려주는 책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책들을 읽게 되면, 그 책을 읽을 당시에는 많은 위로를 받기도 하죠. 또한 책에서 알려준데로 인생에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열심히 노력도 해보고 또 그렇게 살아보려고 애써보기도 하면, 어느 정도는 돈도 벌고 성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일시적이고 한 순간이라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대부분의 책들이 한결같이 말하고 있는 동일한 주제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죠.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되, 하나님보다 더 사랑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문제 제기

오늘 본문 말씀, 디모데후서 말씀은 사도 바울이 디도데에게 편지한 목회서신입니다.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를 보낼 당시 디모데는 에베소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 당시 에베소 사람들은 방금 전 제가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말세의 때와 같은 삶을 살아갔었는데요.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삶을 살아갔었다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에베소 교회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문제가 있었는데요. 5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무슨 의미이냐 하면, 이들은 겉으로는 교회 안에서 굉장히 경건하게 보이는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짜 내면적으로 이들은 경건한 자들이 아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경건함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삶을 살아갔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8절 후반부 말씀을 보시면, 이들은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을 받은 자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제가 설교 초반에 언제 이와 같은 일들이 발생한다고 말씀드렸습니까? 말세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현재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세상은 하나님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요. 또한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경건의 능력은 상실해 버린,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도 안타까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처럼 말세의 징조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까?

진리에 관하여 배우고 확신한 일을 계속하라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14절 말씀입니다.
[딤후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방금 읽은 말씀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죠. 그러나 너는 무슨 의미이냐하면, 디모데야 너만큼은, 세상 많은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러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하더라도… 그러나 디모데야 너만큼은 그들과 같은 삶을 살면 안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말세와 같이 악이 증가하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삶을 살아간다 하더라도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는 저와 여러분, 우리들 만큼은 주님의 제자로써 세상 사람들과 같이 살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뭐라고 디모데에게 권면하고 있냐하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권면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배우고 확신한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7절 말씀을 보시면,
[딤후3: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그러므로, 배우고 확신한 일은 “진리의 지식”에 관하여 배우고 확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 진리는 당연히 성경에 포함이 되어 있으며, 성경에 근거하고 있죠. 그런데, 방금 읽은 말씀에서 중요한 내용은 “거하라”는 단어의 의미인데요. 이 단어는 헬라어로 ‘메노’라는 단어인데, “Contunue” 그러니까 “계속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의미를 담아서 딤후3:14 말씀을 해석하면, 진리에 관하여 배우고 확신한 일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까?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진행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진리에 관하여 “계속해서 생활”해야 하고, “계속해서 충성”해야 하며, “계속해서 그 충실함을 유지”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진리에 관하여 그것을 “계속 믿고”, “계속 진행”하며, 확고하게 서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흔들리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다시 오늘 본문 7절 말씀을 읽어드릴께요. [딤후3: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베소 교회의 신실하지 못했던 성도들은 항상 배우기는 했습니다. 그러니까 배우기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는 못했죠. 왜 그렇습니까? 진리에 관하여 배운대로 실천하는 삶을 계속해서 생활하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충성하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그 충실함을 유지하지 않으니까 또한 진리에 관하여 확고하게 서 있지 않으니까 어떻게 된다는 것입니까?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항상 배우기만 하였기 때문에, 경건의 모양은 흉내 낼 수 있으나 경건이 가지고 있는 그 능력은 세상 속에서 나타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진리에 관하여 배운 것들을 계속해서 충성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그에 대한 확신을 계속해서 유지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될 때, 우리들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경건의 그 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호흡이 담긴 말씀

그러면서 오늘 본문 15절 말씀을 보시면,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데요. 성경 자체가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은 아니죠. 그러나 성경 말씀의 내용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가 있게 하는데요.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 이것이 바로 진리인 것이죠. 그렇다면 성경은 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 즉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그 다음 절, 16절 말씀에 나오는데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감동으로”라는 표현은 헬라어로 “데오프뉴스토스”라는 단어인데요. 이 단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냐하면, ‘하나님의 입김이 쐬인’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그러니까 ‘하나님의 호흡이 불어넣어진’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실 때,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신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에스겔서 37장 말씀에서 마른 뼈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을 때 그 마른 뼈가 살아나 군대를 이루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죠. 그러므로 모든 성경은 이처럼 하나님의 호흡이 불어넣어진 말씀인 것이고, 따라서 성경 말씀 하나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력을 충만히 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그 말씀을 읽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생기와 하나님의 생명이 불어 넣어 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5절 말씀에서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구원이 무엇입니까? 구원이란 죽음과 고통과 죄악으로부터 건져내어 생명을 주는 일이 구원이지 않습니까? 따라서,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이 그 안에 하나 하나 새겨져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읽고 마음으로부터 믿게 되면, 그 영혼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담겨지게 되기 때문에 그 영혼은 구원에 이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과 하나님의 생명이 담긴 능력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성경 말씀을 가진 자는 그 안에 하나님의 호흡과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이기에 세상 그 어떤 것 보다, 또한 자기 자신보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능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말씀 가운데 히4:12 말씀이 있죠.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방금 읽은 말씀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죠. 왜 그렇습니까?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경 말씀 안에 하나님의 호흡이 담겨져 있기 때문인 것이죠. 그런데 방금 읽은 히4:12 말씀에서는 이 하나님의 말씀이 더 나아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방금 읽은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검은 번제단 앞에서 번제의 제물을 장만할 때 사용했던 검을 가리키는데요. 우리들은 흔히 번제의 제물을 장만하는 일은 제사장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번제의 제물은 제사장이 아니라 제사를 드리는 제사자가 장만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검은 검을 사용해 제물을 잡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자가 사용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번제의 제물을 장만할 때 사용하던 검은 반드시 날카로와야 했습니다. 번제의 제물을 잡을 때, 단칼에 번제 제물의 목숨을 끊어야 하는데, 만약 단칼에 죽이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양과 소가 너무 아프니까 가만히 있지 않겠죠. 생각만해도 아찔하고 너무 곤란한 일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은 반드시 날카로워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 세상의 그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말씀하고 있죠. 그래서 혼과 영과 더 나아가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까지, 그러니까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영역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 즉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뜻까지 찔러 쪼갤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4:13 말씀을 보시면,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모든 것들이 다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오늘 본문 딤후3:16 말씀과 같이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그 말씀이 내 안에 살아 있어 참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교훈하고요. 혹여나 우리가 말씀 앞에서 바로 서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검과 같은 그 말씀이 우리를 책망하기도 하고요. 때로는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그 말씀이 우리를 바른 길로 시정하도록 도와주기도하고요. 또한 우리가 선하고 올바른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기도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은 이처럼 생명력을 가지고 있고, 예리하며 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은 바로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능력의 말씀이 아무에게나 능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이처럼 능력이 있음을 믿는 자에게만 능력이 임한다는 것이죠. 성경 말씀을 읽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말씀이 쓰여진 그대로 나에게도 임할 것을 믿는 믿음으로 말씀을 읽으면, 하나님의 호흡이 새겨져 있는 이 생명력이 있는 말씀이 내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주고 살아 역사하는데, 성경 말씀이 그냥 글자로 적혀 있으니 세상의 책을 읽는 것과 같이 믿음 없이 정보로만 성경 말씀을 읽게 되면, 그 아무리 성경 말씀을 많이 읽는다 하더라도 아무런 능력이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 모든 천지 만물이 어떻게 창조되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죠.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실 때 어떻게 고치셨습니까? “깨끗함을 받으라” 말씀하시는 순간, 썩어 문드러지던 나병환자의 육체가 깨끗하게 되고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이뿐인가요? 불의한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주님의 말씀으로 인해 변화된 새 사람이 되었구요.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서는 더럽고 악한 사탄 마귀도 꼼짝하지 못하고 쫓겨나 물러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요. 이 하나님의 말씀을 예배시간에 설교 말씀으로 들을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데살로니가전서 2:13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방금 읽은 말씀에서 보시는 것처럼,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요. 사도 바울이 전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 바울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았다는 것이죠. 그랬더니 그 교회 가운데 어떠한 열매가 맺혔습니까? 데살로니가전서1:3 말씀과 같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그 교회 가운데 열매로 맺힐 수 있었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오늘 이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들도 오늘 제가 전하는 이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게 되신다면, 하나님의 호흡이 담겨 있는 이 생명력 있는 말씀이 여러분들 안에 살아 역사하여 여러분들의 영혼을 살아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설교 전에 이와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죠. 하나님 오늘 이 말씀을 전할 때 저의 인간적인 생각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 입술을 통해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만을 제대로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죠. 설교 준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위해 기도해주실 때 이와 같이 꼭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저의 입술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의 영혼도 살아나게 되고, 알파교회 모든 예배들 가운데 하나님의 호흡과 생명이 가득 넘치는, 그와 같은 시간이 되길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말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배우고 확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딤후3:17 말씀에 나오는데요.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말씀하고 있는데요.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계속해서 배우고 확신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죠. 무엇이요? 성경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이와 같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입니다. 앞서 설교 초반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 이 세상은 사람들은 말세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기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 어렵고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세상일수록 방금 읽어드린 17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말씀으로 훈련된 자가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알파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고, 계속해서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십시다. 그리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면, 하나님의 호흡이 담긴 생명력 있는 그 말씀이 여러분들과 여러분들의 가정과 여러분들의 사업장에 생명을 가져다 주시고, 여러분들의 삶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력이 넘쳐나서 기쁨과 행복함만이 가득 넘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사셔서 말세의 때에 세상보다, 자기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사시는 우리 알파교회 모든 성도님들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