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의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알파교회!
목회,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중심!
제가 마천중앙교회를 사역할 당시 담임목사님이셨던 박보범 목사님의 설교는 마무리 내용이 늘 한결 같으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였습니다. 이 말씀은 마천중앙교회를 사임하고 난 이후 지금까지 제 가슴에 남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고백과 같이 저와 저희 가정과 성도들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목회는 오직 하나님 중심이며, 하나님과 분리가 된 채로는 절대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밖에 없고,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간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알파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직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되며, 하나님 행하신 일들에 대한 간증이 넘치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목회, 잃어버린 한 영혼에게 총동원!
주안교회 원로목사이신 나겸일 목사님은 총동원 전도로 200여명이 출석하던 교회를 재적 10만명이 넘는 교회로 부흥 성장 시키셨습니다. 그 비결은 총동원이라는 3글자에 담겨져 있는데, 총동원의 의미는 잃어버린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총동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마음과 시간과 물질 등 모든 것들을 총동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하여 우리의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우리들의 삶에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와 복을 총동원해 주십니다. 저는 주안교회에서 10년간 사역하면서 그러한 간증을 너무 많이 들었고, 직접 보았습니다. 따라서 저는 알파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하여 총동원 할 수 있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목회, 순교적 정신으로 선교적 삶을 사는 것!
저는 주승중 목사님께 목회에 관하여 너무 많은 것들을 보고 배웠습니다. 먼저는 신대원과 대학원에서 목사님께 예배와 설교를 배웠고, 주안교회에서는 목회를 배웠습니다. 주승중 목사님은 친할아버지가 되시는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의 순교정신을 이어받고, 그 순교정신을 삶과 목회 속에서 실천하시기 위해 늘 애쓰셨는데 저는 그 모습에 너무 큰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별히 순교적 정신을 아는 것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늘 말씀하시고, 본인 스스로가 실제로 살아내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은 도전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러한 목사님의 신앙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많은 도전을 끼치게 되었고, 주안교회 성도들도 삶 속에서 순교적 정신으로 선교적 삶을 살아내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알파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이러한 순교정신을 이어받기 원하고, 이 정신들을 함께 계승해 나아가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목회,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
2008년 102기 장신대 신대원 남성중창단 미국교회 투어공연으로 나성영락교회를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그 때 1대 담임목사님이셨던 고 김계용 목사님 기념관을 방문했었는데, 목사님께서 생전에 하셨던 말씀이 벽에 쓰여져 있었고, 그 글이 제 가슴 속에 새겨졌습니다. “이민목회는 거저 사랑이야 저마다 사랑해 달라는거야 고국 떠나서 누구나 사랑이 그립거든…” 그렇습니다. 목회는 사랑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랑이 필요한 우리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성도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려고 합니다. 성도들의 아픔에 함께 울고, 성도들의 기쁨에 함께 웃길 원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어합니다. 아니, 사랑받아야 하고, 관심받아야 합니다. 그 일을 알파교회가 감당해야하고, 주님께서 주신 사랑으로 제가 함께 감당하려고 합니다.
목회, Communion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
이러한 목사님들의 훌륭한 목회철학을 기반으로 하여, 하나님께서 저에게 깨닫게 해주신 목회철학은 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Communion 공동체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Communion”이란 단어는 성찬식이란 의미와 함께, 같은 종교를 믿는 공동체, 성도들 간의 영적 교감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의미를 종합하여 Communion 공동체를 이룬다는 것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누었던 “초대교회 공동체”와 같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초대교회 공동체는 ①삼위일체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들은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기적을 늘 경험하였고,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를 늘 선포했던 공동체였습니다. 또한 초대교회 공동체는 ②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그들의 인생을 총동원하였고, 심지어 ③복음을 위해 순교까지 두려워하지 않는 선교적 삶을 살았던 공동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모이기 힘든 극심한 고난의 상황에서도 함께 모여 애찬하며 ④주님의 사랑을 나누었던 공동체가 바로 “Communion, 초대교회 공동체”였던 것입니다. 저는 알파교회 성도들과 함께 Communion 공동체를 이루어 나아가길 소망하며, 이러한 초대교회의 의미를 담아 교회 이름을 ”알파교회”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