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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8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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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서 9장의 말씀입니다. 전도서 9장 말씀의 주제를 한 절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전9:1 말씀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9:1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방금 읽은 1절 말씀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누구의 손 안에 있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그들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마음이시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인간은 자신의 미래에 관하여 그 어떠한 것도 예측할 수가 없고, 그 어느 것도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절 후반부에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그들은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전혀 알 수가 없죠. 왜 그렇습니까? 이 모든 일들은 앞서 제가 언급해드렸던 것과 같이 다 미래의 일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설교에서도 제가 이미 언급해드렸었지만, 인간은 절대로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혹여나 미래를 알 수 있다하더라도, 인간이 알 수 있는 그 미래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해주시는 부분들만 알 수 있었죠. 그 말인 즉슨 인간이 자신들이 알고 싶어하는 영역, 즉 자기 자신과 관련된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은 절대로 알 수 없고, 하나님께서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영역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제 설교 때 이미 언급해드렸었던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알려주셨던 그 미래는 현재의 충실함을 요청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여 알려주시는 것들이었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는 미래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 모든 인간들은 언젠가는 다 죽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전도서 9장 2-3절 말씀을 보시면, 의인과 악인과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 이 모든 자들은 다 똑같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무엇이 똑같냐하면, 3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전9:3]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무슨 의미입니까?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같은 운명을 타고 났는데, 3절 제일 마지막 부분 말씀을 보시면,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말씀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들 모두의 운명은 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전도자를 통하여 다시 한번 더 말씀하시는데, 그러므로 지금 현재 살아 있음에 대해 감사하고, 미래를 알려고 하지 말고, 지금 현재의 삶에 충실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4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데,
[전9:4] 모든 산 자들 중에 들어 있는 자에게는 누구나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무슨 의미입니까? 살아 있다는 것은 소망이 있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이며, 그러니까 지금 현재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는 의미인 것이죠. 그러면서 살아서 해야할 일들과 관련하여 전도자는 몇 가지의 내용을 나열하고 있는데, 먼저 첫 번째로 7절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그러니까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으니, 지금 현재의 삶을 즐기되,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물을 먹으라는 것이죠. 그리고 두 번째로 9절 말씀을 보시면,
[전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방금 전 읽은 말씀에서 전도자는 해 아래에서 헛된 평생의 모든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씀하고 있죠. 그런데 그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말인 즉슨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날 동안 수고해야 할 모든 것들을 포함한 몫이 바로 나의 배우자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 몫을 다 치루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서 먼저 나에게 그 배우자를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허락하신 그 배우자를 감사히 여기고 서로 사랑하며 아껴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세 번째는 10절 말씀에 나오는데,
[전9:10]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스올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나중에 죽어서 무덤에 들어가게 되면,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으니 지금 현재 네 손이 일을 얻는 대로 힘을 다하여 열심히 살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이미 언급해드렸던 것과 같이 앞으로 자신의 삶 가운데 어떠한 미래가 있을 지 알 수 없고, 오직 알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결국에는 죽는 날이 언젠가 올 것이라는 이것 한 가지 밖에 알 수 없으니 지금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런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현재 살아 있음에 대해 감사하고, 배우자와 함께 서로 사랑하며,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 즐기며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이와 같은 것들도, 이 모든 것들을 누리기 이전에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이것은 제가 이미 전도서 설교를 하면서 여러번 말씀드렸죠. 그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먼저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 있지 않다면, 방금 말씀드린 모든 것들을 다 이 땅에 속한 것이며, 그러니까 영원하지 못한 것 즉 헤벨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현재 이 땅에서의 삶을 즐기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선이며, 배우자와 함께 이 땅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더라도 하나님을 가정에 주인으로 삼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또한 이 땅에서 제 아무리 수고하고 애쓴다 한듯 그와 같은 수고로 남기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남기게 된다면 그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함을 우선으로 하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여 수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11절 말씀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읽어드리죠.
[전9:1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들이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용사들이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들이라고 음식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명철자들이라고 재물을 얻는 것도 아니며 지식인들이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기회는 그들 모두에게 임함이니라
방금 읽은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 또한 앞서 1절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내용과 같이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해보자면, 빠른 경주자가 선착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죠. 또한 용감한 용사들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또한 지혜 있고, 명철한 자가 더 많은 재물을 모으는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인생에서 이와 같은 것들을 많이 경험하였죠. 예를 들어 지금 현재 대학 진학을 앞둔 자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 나라 같은 경우 서울에 있는 명문대에 입학하면 다 성공할 것 같은 생각이 들죠. 또 그런 경우가 많기 합니다만, 과연 다 그렇던가요? 과거 서울 명문대를 나와 사법고시만 10년 넘게 준비하다가 젊은 시절을 다 허비한 인생들도 있고, 그와는 반대로 명문대를 나오지는 못하였으나, 말 그대로 인생 역전하여 성공한 경우들도 많이 있죠. 그러므로 인생이란 우리가 계획한대로 절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결론도 역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도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승리하는 복된 날 보내시는 여러분들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