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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하11:14-27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하게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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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할렐루야 오늘 이 새벽에 알파교회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시고 또한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우리 주님의 평강이 가득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삼하11:14 말씀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매’ 아마도 다윗은 밤새도록 잠이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제 본문 말씀까지 다윗의 계획은 우리아를 밧세바와 동침하게 해서 밧세바가 이미 잉태한 아기의 아버지가 우리아라고 할 계획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두 차례나 그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우리아가 이처럼 충성된 장수였던 것이 다윗의 계산에 들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죠. 이처럼 계획이 실패한 다윗이 밤새도록 고민한 끝에 아침이 되었는데, 바둑이나 장기를 둘 때 “장고 끝에 악수를 둔다”는 말이 있죠. 다윗이 밤새도록 고민한 끝에 내린 결론은 우리아를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숨기기 위해 최악의 결론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다윗의 죄는 간음죄에서 살인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4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삼하11: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다윗은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는데요. 그 내용이 15절 말씀에 나옵니다.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삼하11: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다윗의 서신은 아마도 봉인되어 요압에게 전달 되었을 것인데요. 그 내용은 우리아를 싸움이 가장 격렬한 장소에 배치하고서, 전투가 벌어지면 다른 군인들은 우리아만 남기고 뒤로 물러나 우리아를 죽게 하라는 것이었죠. 우리아는 자신의 죽음을 명령하는 편지를 자신이 들고 가야 했던 것인데, 만약 이 사실을 알았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억울했겠습니까? 아무튼 요압은 우리아로부터 편지를 전달 받게 되었고, 편지의 내용에 관해 별 의문을 제기하지 않은 체, 우리아를 죽음에 이르게 만듭니다. 18절 말씀을 보시면 요압은 전령에게,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하는데, 20절 말씀을 보시면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시기를 이라고 언급되어죠. 이유는 이스라엘 군대가 암몬 군대와의 전투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보고를 해야했기 때문인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일 마지막에 우리아가 죽은 이야기를 다윗에게 보고하라고 명하죠. 그리고 그 전령은 다윗에게 우리야가 전사한 이야기를 전하는데, 다윗은 우리아의 죽음을 알게 되자, 전쟁의 패배에는 별로 게의치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도리어 전령을 통해 요압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죠.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가리지 않고 삼킨다는 고대의 속담을 인용하면서, 전투에 졌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더욱 힘을 내어 싸워서 성을 함락하라며 격려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우리아로 인해 자신의 죄가 들킬까봐 노심초사했던 다윗의 마음은 온대간대 없어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게 된 다윗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 26-27절 말씀은 우리아가 죽자 밧세바는 장례를 치르게 되구요. 장례를 마치자 다윗은 결국 밧세바를 아내로 삼게 되고, 아들이 태어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줄거리는 여기까지 이구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하게 행하라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방금 전 말씀드렸던 것처럼, 다윗은 우리아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자, 마음에 안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의 범죄를 요압이 알고 있기를 하지만, 요압도 자신의 범죄에 동참한 자가 되었고, 요압만 아무말 하지 않으면, 자신의 범죄가 영원히 숨겨질 수 있을 것이라는 안도감 때문인 것이죠. 즉,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죄를 숨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탄의 거짓말에 속았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진짜 아무도 모르나요.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그 누구도 모르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7절 제일 마지막 부분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삼하11:27b]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누가 보시기에 악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다고 말씀하고 있죠. 그러니까 여호와께는 지금까지 다윗이 행한 모든 일들을 다 보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어제 말씀에 이어서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또 다른 전략이 있는데, 그것은 항상 하나님을 우리에게서 가리는 전략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유혹해, 우리가 죄를 짓게 만들 때, 우리의 마음 속에는 양심이라는 것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되면 항상 불안한 마음이 생깁니다. 그럴 때 사탄은 그러한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안심시키는 노력을 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무도 보는 자가 없으니까 괜찮아”라고 속삭이며, 우리 안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양심까지도 고장나 버리게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 아무도 보는 이가 없는 곳은 절대로 없습니다. 설령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곳은 있을 수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와 같은 사탄의 영적 공격 가운데 승리하기 위해서는 코람데오 신앙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인식, 하나님이 항상 나를 지켜보고 계시는 생각, 이 생각이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탄의 유혹을 이겨낸 대표적인 인물이 있죠. 그 사람은 바로 요셉입니다. 제가 창39:9 말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창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이처럼 요셉은 코람데오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자신의 인생의 기준이었던 것이죠. 다르게 표현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의 인생의 기준이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고,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과감히 끊어내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삶을 살아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것이 이처럼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있으면,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고 공격하고 싶어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생기질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가 수동적인 신앙 생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언제든지 우리가 천국가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영적으로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를 유혹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의 영적인 공격과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애쓰는 삶도 살아야겠죠. 하지만, 이런한 신앙 생활은 너무 수동적인 삶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신앙 생활을 하기 원하고 계시는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혹에 빠지지 않는 삶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세상 속에서 살아내는 것이 더 멋진 신앙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신6:18-19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신6:18-19]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방금 읽은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말씀하셨어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앞서 제가 말씀드린,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신앙, 코람데오 신앙인 것이죠.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중반부 보시면,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복을 주시겠대요. 뿐만 아니라,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누가 모든 대적을 쫓아내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든 대적을 쫓아내시겠대요. 어떻게 하면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였던 사람이 있었죠.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였을 때, 어떠한 일이 있었습니까? 삼하8:6 후반부 말씀을 제가 읽어드리죠.
[삼하8:6b]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윗이 이긴 것입니까? 아니면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신 것입니까?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죠. 다윗이 잘나서 승리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에,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지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며 나아갔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일하였기 때문에, 거저 받은 은혜 거저 나누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가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셨던 것이죠.
그런데, 이제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밧세바 사건 이후, 그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였기 때문에, 인생에 있어서 정점을 찍었던 다윗의 인생이 이제는 내리막 길을 걷게 됩니다. 우리는 이제 앞으로 내리막 길을 걷게 되는 다윗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는 수동적인 신앙 생활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신앙 생활을 하는 자가 되십시다. 하나님 우리에게 이거 원하세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는 자 되길 원하십니다. 그러면, 복 주시겠대요. 다윗처럼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싸우셔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이 약속의 말씀을 다함께 붙드십시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다윗은 아무도 모르게 깜쪽같이 범죄에 성공한 것 같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았죠. 하나님 다 보고 계셨고, 다윗이 행한 그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마찬가지죠. 하나님 다 보고 계십니다. 따라서, 코람데오. 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여, 하나님 주시는 축복 가운데, 늘 승리하는 삶을 사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