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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4:1-16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위로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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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오늘 본문 말씀은 전도서 4장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내용은 앞서 전도서 1:13 말씀에서 우리가 함께 살펴보았던 것처럼 전도자가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 내용” 그러니까 해 아래에서 행한 모든 헛된 내용과 관련하여 그가 새롭게 발견한 내용에 관해 말씀하고 있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말씀에서 전도자는 총 4가지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내용은 학대에 관한 말씀이 입니다. 전4:1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죠.
[전4: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그러니까 전도자는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학대와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1절 중반부 말씀을 보시면, 전도자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그러니까 전도자가 볼 때 이 세상에 학대 받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들이 너무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권세자들에 의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학대를 당하고 있는 자들 옆에 그들을 위로해 줄 위로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죽했으면 전도자는 2절 말씀에서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보다는 죽은 지 오랜 자들이 더 복되다고 말하고 있고, 또한 3절에서는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고 말하고 있겠습니까. 그만큼 전도자가 생각할 때, 권세자들이 약한 자들을 학대하는 일은 악한 일이라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태초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창조하셨고, 또한 하나님께서는 인간들과 사랑의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에덴동산에서 인간들이 서로 사랑의 관계를 맺기 원하셨죠. 그런데, 이 땅에 죄악이 들어오고 난 이후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이 다 깨어져 버리고, 서로 사랑해야 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서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경쟁하는 관계로 바뀌어 버렸고, 힘이 강한 자가 힘이 약한 자를 핍박하고 학대하는 관계로 변하게 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관심은 늘 억압을 당하고 있는 약자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약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특별히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표현을 빌리자면 약자들을 위로하는 위로자를 찾고 계신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먼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소외되고 가난한 약자들의 위로자가 되어주셨고, 그 후에는 보혜사 성령을 이 땅에 보내셔서 인간들을 위한 위로자 역할을 감당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아는 모든 자들이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 가운데 소외되고 가난한들을 위로하는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원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태초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회복하기 원하시는데, 태초부터 계획하셨던 영원한 것, 그러니까 올람에 속한 것, 즉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 가운데 전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들으시는 여러분들도 이처럼 소외되고 사랑받지 못하는 자들에게 올람에 속한,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 내용은 수고함에 관한 부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전4:4-8까지의 내용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앞서 이미 여러번 언급되어던 부분인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가 다 헛되다는 것입니다. 4절 말씀에서 전도자는 수고함이 헛된 이유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4절 중반부 말씀을 보시면,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이런 의미이죠. 모든 수고를 다하고, 자신이 가진 모든 재주를 다하여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는데, 그 결과 그에게 남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입니까? 이웃과 주변 사람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것, 그것 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와는 반대로 5절 말씀을 보시면,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주신 재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혀 수고하지 않으며, 가만히 있는 자들도 헛되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6절 중반부 말씀을 보시면, 적당하게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낫다는 것입니다. 또한 8절 말씀을 보시면, 전도자는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자기 소유를 물려줄 상속도 없는데, 끝도 없이 수고하는 자를 언급하며, 그 또한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종합하여, 이들이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가 헛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들이 수고하여 얻고자 하는 모든 결과물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속한 것, 그러니까 영원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영원하지 못한 것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 즉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들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러할 때, 우리의 수고를 통해 얻는 결과가 세상 사람들도부터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만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말씀을 듣고 나신 후에, 지금 내가 속한 환경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시고, 구체적으로 실천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들의 수고 가운데 복 주시고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서 세 번째 내용에서 전도자는 홀로가 아니라 함께 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9절 말씀에 의하면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하면, 10절 말씀을 보시면, 그들 중 하나가 넘어지면 다른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켜 세워줄 수 있지만, 홀로 있어 넘어지면 붙들어 일으켜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화가 있을 것이라는 겁니다. 또한 11절 말씀을 보시면, 두 사람이 누우면 따뜻하지만 한 사람만 있으면 따뜻하지 않고, 또한 12절 말씀을 보시면, 한 사람이면 패하겠지만,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고, 세 겹 줄을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함께 동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는 것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함께 동역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으로 서로 사랑하며 하나를 이루지 못한다면 함께 동역함으로 얻을 수 있는 유익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함께함으로 인해 서로 상처 받고, 악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공동체가 서로 화목하게 되도록 쓰임 받는 것이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악한 사탄 마귀는 어떻게든 하나님의 공동체가 깨어지고 갈라지도록 끊임없이 훼방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하고, 그러므로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았다가는 나 자신이 공동체가 깨어지게 만드는 좋지 못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삶 가운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 그리고 공동체가 하나님 안에서 서로 화목하게 하는 직분 이 직분들을 잘 감당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 네 번째 내용은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도 헛되다는 내용입니다. 그 당시 최고로 높은 위치는 왕이었죠. 지금도 세상적으로 볼 때, 최고로 높은 자리는 왕과 대통령의 자리입니다. 하지만 전도자가 볼 때,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른다하여도 이 모든 것들이 다 헛되다는 것이죠. 전도자는 16절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의 치리를 받는 모든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을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니까 자신이 왕으로 다스릴 당시에 많은 백성들이 따르며 수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할지라도, 그를 이어 왕이 되는 자는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니, 그가 누린 인기와 영화 또한 헛되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것만이 가치가 있고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자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 총 4가지 말씀드렸는데, 첫 번째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위로자가 되시길 바라고, 두 번째로 영원한 것을 위해 수고하는 자가 되시길 바라고, 세 번째로 공동체가 하나님 안에서 화목하게 하는데 쓰임 받는 자가 되길 바라고 마지막 네 번째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 받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